작가기록단 인터뷰집 출간"녹취 풀며 울고 또 울었다" 내가 서해 페리호 사고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에요. 그런데 21년 후 세월호 사건을 또 겪은 거지. 내가 그 애기를 하는 건 지금이나 그때나 바뀐 게 없어서야. 아무것도. 그때 전주에서 방범순찰대 의경으로 있었는데(…)지금 우리 유가족이 가면 경찰이 쫙 깔리는 거랑 똑같은 거야.(…) 21년이 지났는데 사람 구조하는 면에서 바뀐 게 전혀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단원고 희생자 2학년 9반 임세희 학생 아버지 임종호씨)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금요일엔 돌아오렴’
작가기록단 인터뷰집 출간
“녹취 풀며 울고 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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