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론장 활동가 커뮤니티] 5월 모임 ‘나노공론장 & 수다회’
일시: 2021년 5월 4일 화 오후 7시 반
장소: 구글미트 meet.google.com/xmo-jxsf-wyj

*공론장 활동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입니다.

*나노공론장이란?
사회 이슈와 공론장에 대한 경험을 쌓고 역량강화를 하는 목적으로, 믹스에 올라온 이슈 콘텐츠들을 보며 공론장 형식으로 직접 토의해 봅니다. 퍼실 아키비스트 역할도 돌아가며 수행해 봅니다.

👩🏻‍💻 기록
2021.05.04 화 공활커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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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하실 소식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 세미나 진행

  • 참여자: 도란, 람시, 혜선, 징징(재서), 얼룩말, 찐쩐

  • 19:30~ 19:35 역할 정하기

    • 퍼실리테이터 1명, 아키비스트 1명 정하기.

      • 퍼실리테이터: 나노공론장 및 수다회 진행

      • 아키비스트: 나노공론장 기록 및 수다회 간단메모 후 이 위키에 기록 업데이트하기!

    • 퍼실: 징징(육재서) | 아키비스트: 혜선

  • 19:35~ 19:50 체크인 | 내가 이번주에 만난 사람

    • 징징: 이번주에는 사람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글쓰기 모임을 하는데요. 같이 일년동안 쓴 글을 퇴고하고 인상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어요. 모임의 다른 4분은 실제로 봤고 집에서 화상으로 봤는데 좋아서 다음에는 5명이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찐쩐: 이번주는 5월 1일에 친구 결혼식을 갔다왔는데 끝나고 커피 한잔하는데 저 포함 4명 모두가 컨텐츠나 홍보 종사자였다. 사는 이야기, 동네 출판으로 책을 내기도 했고 오랫만에 슬로워크는 저희랑도 잘 아는 분들이라 캐치업했다. 결혼식 코로나 이후 처음 가봤는데 99명만 들어갈 수 있고 명단에 이름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더라. 그래서 결혼식 가서 유투브로 결혼식을 봤다. 독특하고 재밌는 경험.

    • 얼룩말: 눈에 자꾸 뭐가 들어갔는데 안 나와서 자꾸 찡그리지만 기분이 좋은 상태. 일요일에 대학교 때 친구를 만났고 최근데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강사를 알아보다가 제가 옛날에 강사를 했어서 물어봤다. 빡세게 학원을 다니기 보다는 한달에 한번은 만나고 1주일에 2-3번은 온라인으로 하면 어떨까, 해서 2달 정도 트라이얼. 그 때까지는 만났을 때 밥과 술을 사라. 안 맞으면 그만 두고. 성사가 돼서 목요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상호간 니즈도 맞아 떨어졌고. 용기가 됐던 건 이렇게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걸 계속 하다보니 가능하지 않나.

    • 도란: 토요일에 얼룩말님 집에 놀러갔다. 공활자리가 아닌 곳에서는 오랫만에 만났다. 기타 안 쳤고 술 먹었다. 집 가던 친구가 제가 술 취한 거 티났다고 해서 짜증이 났다. 오랫만에 얼룩말님과 영상찍어준 친구라 셋이서 놀았다. 얼룩말님이 표고에 칼집 낸 오뎅탕도 해주셨다.

    • 람시: 말보다는 사진이죠. (사진 공유) 보이죠? 몇 달만에 조카를 만나고 왔습니다. 부천. 저러고 1시간 반동안 내려오질 않더군요. 모가지가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옆에 있는 애는 첫째인데 맨날 저렇게 표정을 지어요. 애기가 어렸을 때 저한테 배웠답니다. 삼촌이 큰 문제다. 동생 딸인데 삼촌을 닮았답니다. 입모양이 똑같다고. 조카가 나중에 정신 차리고 들었을 때 싫어할 만한 이야기를 하지 말자 했습니다.

    • 혜선: 찐쩐님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음. 씨닷에서 일하고 있음. (mutual friend 이야기ㅎㅎ) 어떤 친구의 축가를 했어서 온라인에서 이야기하는 톡방이 있어서 소식을 전해 들었음. 원래 서울에 계속 살았는데 한달쯤 전 집 계약 만료가 되어서 다음 집을 못 구한 상태였어서 본가로 와 있다. 목요일날 다시 이사 예정. 만난 사람 부모님뿐. 빨리 다시 내 공간을 찾고 싶다.

      • 반갑습니다 혜선님~!!!

      • 저도요! ㅎㅎ - 혜선

  • 19:50~ 20:50 나노공론장 (미리 읽고 믹스에 댓글 달아 주세요!)

    • 가상화폐의 제도적 보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징징: 발제가 없으니 제가 간단히 말할게요. 주제는 “가상화폐의 제도적 보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가상화폐는 사이버/전자화폐의 일종. 실물(원화)로 전환 가능.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는 투기 자산으로, 금융안정성까지 해칠 수도 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람들이 많이 투자한다고 해서 보호를 할 필요는 없으며,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 🧩윤석현 금융감독원장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보는 미국 SEC를 제외하고, 가상화폐에 대해 확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투자의 손실을 보상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 공시나 코인 발행 업체들의 기업 내용을 알 수 있게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신(新)산업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최고운영책임자 "가상자산업권법 제정을 통해 건전한 사업자는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도태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 빠띠에 올려주신 의견 몇 가지

      • 업비트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보면 가상화폐에 사람들이 투자를 하면 개연성 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치고 빠지는, 손실이 생길 수도 있고 몇 배를 벌 수도 있는 투기성 자산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 찬성 쪽에서는 과세가 된다면 보호할 가치가 있다. 거기에 대해 국가는 관리 감독의 의무가 있다.

    • 징징: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아는 것을 덧붙이자면 ‘탈중앙화'라고 해서 평등한 기술이라고 말한다. 국가가 발행한 화폐는 기업/국가 등 자본의 주체가 중앙에서 주도하고 시민들이 일방적으로 소비하게 되는데 가상화폐는 대중이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옛날 얘기 같고 이제는 유투브에서 투기성으로 권하면 개미들은 돈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얼룩말: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거래안정성과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금자보호와 같은 보호가 아닌 사기, 지하경제, 조세피난처와 같이 혼란 속에서 시장이 양지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화폐를 만들 때 투자를 땡긴 다음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N번방 자금 추적이 어려웠던 이유도 가상화폐 때문이라고도 하고요. 거래의 투명성 확보가 어렵다. 얼마전 상속과 양도에 대해 알아봤는데 가상화폐를 사용해서 세금을 안 내는 경우도. 온라인 게임 재화와 비슷한 맥락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호화폐가 시장으로 흡수될 때 실제 여파가 있지 않을까.

    • 도란: 처음에는, 뇌물도 세금을 걷는데 세금을 걷는다면 보호하라는 이야기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코인이 너무 투기성이라고 생각했고 채굴이 환경파괴도 심하게 되고 컴퓨터 부품 가격의 인플레이션도 일어나서 악영향이 많다고 생각. 밑의 글을 읽다가 한석훈 씨의 댓글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화폐는 계속해서 변해왔고 금이나 은, 상평통보 얘기도 보면서 애플페이나 삼성페이처럼 변하고 있다고 설명. 이것도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 지금은 투기의 의미가 있지만 언젠가는 그게 해결되고 실제 화폐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라고 써주셨는데 이 의견에 동의한다. 요약하자면 투기가 잘못된 것이지, 가상화폐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 찐쩐: 도란님 의견에 많이 동의하고, 한석훈님 댓글도 읽어주셔서 좋았다. 투기라는 행위 자체가 문제지 않냐는 의견은 저도 비슷하게 남겼다. 2018년 즈음에 알았던 블록체인은 민주화된 기술, 이런 걸로 주목을 받았고, 그런 민주적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게 암호화폐라고 봤다. 유투브에서 사세요, 파세요 하는 건 몰랐다. 처음 블록체인을 만든 사람은 이럴 줄 알았을까. 가상화폐가 얼마나 화폐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서 규제의 테두리에 두는 것은 이해가 간다. 제페토라는 게 10대에게 유행이라더라. 유명 패션 브랜드들은 이 가상 공간에서 시즌 런칭을 한다고. 나와는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다. 내 집을 꾸미든 무언가를 할 때는 돈이 들고,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때가 올 텐데 그럴 때는 이런 논의가 의미가 있을까. 제페토도 자기들만의 화폐를 만든다고 하는데 그럼 그 화폐를 쓰는 건 이 땅의 실제 사람들인데 그들의 금융 거래는 어느 정도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화폐 관리 차원에서 규제 테두리에 두는 건 동의하나 거래소를 닫겠다, 열겠다 한 마디에 좌지우지되는 불안정성에는 반대한다. 그래서 두번째와 세번째 선택지를 택했다.

    • 혜선(베로): 찐쩐님이 말씀해 주신 프로젝트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블록체인(democracy earth)을 (2017년 NPO 컨퍼런스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퇴사하고 블록체인 회사로 갔었다. 친구가 블록체인 회사에서 일해서. 그 친구는 2010년대 초에 블록체인을 시작. 개발도상국에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보니까 보통은 일하러 멀리 나가고 집에 남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돈을 보낼 일이 있으면 그 방향으로 가는 사람에게 돈을 싸서 보내는 상황을 봄. 돈 거래를 안정적으로/안전하게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제가 처음 접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했을 때는 그런 좋은 기술이었는데(ㅎㅎ) 2018-2019년 종사하며 본 것은/ 이 산업계가 이렇게 커진 것은 얼마 되지 않아서 사기꾼이나 부적절한 사업방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성인지감수성 부족 등). 저는 그때 PR쪽이었다. 신 기술이란 게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사기이고 어디까지가 그렇지 않은지.. 초기 투자 단계에서는 이걸 어떻게 할 것이다 의도를 이야기하는데, 그 의도만 있으면 괜찮은지, 의도를 얼마나 실행해야하는지.../ 어려움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암호화폐라고 함. 가상화폐는 인터넷(도토리도 되나요?-도란) 화폐 모두 포함. 암호화폐가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볼 수 있는 신선한 기회였다. 기술 쪽으로, 산업 통상 쪽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기회가 되기도 했고, 투자 시부터 투기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을 보기도 했다. 어디까지를 신기술로 봐야할지, 기업은 어디까지 책임지게 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규제 안에 둘 것인지 고민. 글에서 은행쪽 분들의 발언은 ‘알고 싶지도 않고, 몰아내야한다'라는 의견이 많아 보인다. 미국은 이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현상 파악을 하려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미국은 솔루션을 찾으려 노력 중. 무슨 말을 해도 오해하게 되는 현재 한국 상황은 문제적이라고 봄. 투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청년의 상황이 있다고 하면, ‘공정의 대안을 찾아서' 공론장 행사에서도 나왔었는데, 분배가 어떻게 되고 있길래 이 청년들이 이렇게 투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본다. 재분배라는 키워드로 이 사안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white paper 하나로 그렇게 하는 가라(fake) 업체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찐쩐

      • 맞아요 ㅠㅠ 아예 처음부터 사기치려는 의도밖에 없는!

    • 람시: 믹스 댓글에서 보셨을텐데 조개가 첫 화폐라는 것. 조개가 어떻게 화폐로 기능할 수 있었을까. 화폐는 첫 역사부터 실체가 있지 않다. 가상화폐는 실체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주로 하는데, 화폐는 인간의 믿음을 투영하는 것이다. 조개로 시작해서 몇 백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현재의 화폐가 탄생. 다이아몬드, 금, 은 등 다양한 경쟁도 있었다. 금으로 쓰다가 이후에는 미국이 초강대국이 되면서 미 달러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새로운 뭔가가 등장하고 사람들이 그걸 믿기 시작하면 그 주도권은 언제든 뺏길 수 있다. 가상성은 처음부터 존재했고, 그 정도는 점점 더 높아져 가고 있다. 금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도 아니고 금도 그 자체를 거래하는 것도 아니고 금고 안 금고의 가치를 거래하는 것이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도 그랬다. 너무 복잡해서 파생 상품은 사는 사람도 뭘 사는 건지 모른다. 다이너마이트로 건축에 쓰일 수 있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가상화폐 전에도 투기는 항상 존재했다. 파생상품도 다 투기고, 자본주의의 특성을 입은 것 뿐이다. 다만 그 가상성이 높기 때문에 투기성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 시대는 변하고 있다.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것이 들어오고 있는데, 사람들은 믿고 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정도는 믿는다. 그게 없어지면 큰 일 날 판인데 그걸 쉽게 없앨 수 있을까? 기존 제도권에서도 그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어서 사모으고 있는 것 아닌지. 훨씬 더 가지게 되고 제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불안정성은 있지만 현재 수세가 그렇다는 것이다.

    • 징징: 정리를 하자면 사례나 역사를 들어 설명해주신 분도 있고 헷갈린다는 의견, 탈중앙화에 대한 의견도 인상 깊었다. 추가 발언?

    • 얼룩말: 만약 제도적인 보장을 안 할 거라면 시장에서 밀어내야 하는데, 밀어낼 수 있는 건지. 저는 그런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 그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음지에 둘 건지 양지로 꺼낼 것인지의 선택을 해야 한다. 저는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제도적 보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국내 사용자에 대해서는 잠글 건지. 외국 나가면 우리는 환전을 해야 하는데 그 때도 환전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이게 무조건 정부 차원에서 거래되도록 잠가지는 건 아닐 것 같다. 그러면 어느 정도 자발적이어야 하고 미끼로 뭔가가 던져져야 할 텐데, 주변에서 봤던 새로운 사례 등을 나눠봐도 좋겠다.

    • 찐쩐: 제안해주신 건 너무 좋은데 알고 있는 건 없고. 해외 사례 알고 있는 분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되겠다. 비트코인도 거래할 수 있게 paypal도 받아들였고 에스토니아 등도.

    • 베로: 에스토니아 관심이 있어서 e-residency도 받았는데 온라인 상에서 시민처럼 존재할 수 있음. 은행 계좌를 열 수도 있고 그런데 다만 세금을 내야 함. 에스토니아도 혼란스러운 분위기인 듯. 초기부터 응원했던 팬 층이 있다. 팬클럽 느낌. 정말 잘 하고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 찐쩐: 유럽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e-residency 만들도록 홍보하는 사람 발표를 들었는데 면세 혹은 세금을 낮춰줄 테니 여기서 창업해라. 돈 보낼 때도 은행 거래 서비스도 잘 해준다고 강조했던 기억이 나요. 다른 나라는 종이로 거래해야 하는데 우리는 원스탑으로 다 해주겠다 그렇게 구슬렸다. 여기도 그렇다는 얘기 들으니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고.

    • 얼룩말: (링크 공유) e-residency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방법을 올린 블로그를 찾아서 공유했다.

    • 람시: 비트코인 하지 않으면 뒤쳐집니다. (빌런 역할 충실)

    • 징징: 이것도 기록되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 람시: 제가 지우면 됩니다. 돈 워리!

    • 징징: 제 친구도 그런 적 있어요. ‘네 계좌에 있는 화폐 가치는 이미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투자하라고.

    • 람시: 가상화폐와 상관없이 돈의 가치는 항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 도란: 징징님 소프트웨어 전공을 살려서 우리 믹스코인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농담)

    • 징징: 그 정도는 아닙니다.

    • 람시: 따로 만나서 얘기합시다. 상장합시다!

  • 20:50~ 21:20 수다회

    • 나의 한 시절을 소개합니다.

      • 예) 나의 초등학교시절/ 내가 00에 빠져있던 시절 / 나의 nn살 / 내가 00에 살던 시절 등

    • 징징: 9-13살 때 한 남자아이를 좋아했다.

    • 아키비스트님이 고생해서 안적어주셔도 됩니당..! 수다회는 다같이 수다~~

    • 혜선: 초등학교, 중학교때 뱀파이어에 빠져 있었음. 뱀파이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려야 하는데 찾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꿈을 뱀파이어 헌터로 꿈을 바꿈. 뱀파이어가 지역마다 특징이 달랐음. 리서치를 했음. 파일로 뽑아 공부했었음. 힘의 논리에 꽂혀 있었음. 섹시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얼룩말: 뱀파이어 십자계

    • 도란: K-노동자. 25살 8월에 첫 취업을 했는데 다이캐스팅 기업이었어요. 보수적, 마초적. 금형틀을 만들어서 알루미늄 등 녹인 금속을 붓고 강한 압력을 가해서 제품을 생산. 핸드폰 안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프레임 등. 영업팀 소속이면서 통번역 담당. 영업팀 사람들은 내가 영업팀이라고 생각해서 영업 업무를 많이 줬다. 영업팀 내 업무분장이 잘 안되는 상황. 근데 원래 일본어 통번역 하려고 저를 뽑은 건데 통번역 팀이 없어서 영업팀에 넣은 거라 영업업무와 통번역 업무가 더블되었다. 전세계에 16개 법인이 있는데 통틀어 통번역가는 저 혼자였다. 출장 다수, 업무 과다.

    • 징징: 독특했었다. 규칙을 정해놓고 자기 아이디어를 하루에 하나씩 공유하기로 했음.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방법. 외계인이랑 얘기하기 위해서는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당장 옆에 있는 생명체부터…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다.

    • 꿈과 현실/ 상상과 현실 구분 안 되는 이야기를 잠시

      • 얼룩말,혜선 : 지각했는데 꿈속에서 외출준비를 마친 경험

      • 람시: 고3 졸업을 했는데 다시 고1이 된 꿈

      • 도란: 꿈이랑 현실 구분 잘 안되던 시절

      • 징징: 비슷. 외계인이 보고있을 것 같음

    • 얼룩말 : 싸이월드 시절 소개. 고등학교~ 20대 초반. 군대와 공연과 학교

    • 람시: 흑염룡이 날뛰던 시절 사진. 학생운동에 열정적이던 시절. 여러 단체 활동 시절 등등

  • 21:20~21:30 회고 : 이 글 아래에 댓글 남기고 공유하기

  • *다음 모임: (일정 확인하기) : 화요일 저녁 7:30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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