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론장 활동가 커뮤니티] 8월 온라인 모임 ‘나노공론장&수다회’
일시: 2021년 8월 10일 화 오후 7시 반
장소: 구글미트 meet.google.com/xmo-jxsf-wyj
내용: 나노공론장 & 수다회

*공론장 활동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입니다.
*매주 열립니다. 격주로 나노공론장과 책모임을 번갈아가며 진행합니다.
*첫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가이드 드립니다 🧚‍♀️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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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진행

🙌 체크인

  • 도란 : 두부봉을 먹은 도란.

  • 얼룩말 : 자리 초대 감사.

  • 생강 : 생강이다!

  • 제제 : 짱구 과자를 먹다 옴.

  • 다이 : 하두리..엔시티

  • 니나 : 엔시티 도영을 좋아한다 (배우신 분)

  • 람시 : 말복을 기념해 식사했다.

🏈 나노공론장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 댓글, 투표현황 리뷰

    • 노동권, 고민돼요 1위

    • 모드: 기후위기의 빠른 해결은 불평등 해소라는 것에 적극 동의하면서도, 누군가 혹은 불평등 내의 한 요소가 "먼저" 해결되야 한다는 방식은 불평등을 종식시킬 후 없다고 생각합니다. 000가 입는 피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후위기를 초래했던 탄소중심의 자본주의 사회를 제일 잘 이용한 그룹들을 제지하는게 조금은 더 우선이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서 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될 인권기본법으로써의 포괄적 차별금지법도 제정이 되었으면 하구요.

      • → ‘원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겠느냐'

      • 생강 : 한편으로 실제 기후재앙 수준의 영향 아래에 놓이게 된다면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할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 람시: 노동과 관련된 자본주의적 생산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일들이 기후위기에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하여 원인을 제거하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후위기와 노동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이제 더 이상은 근본적인 원인을 소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 ‘무엇이 우선으로 논의되어야 할까요'는 원인을 소거하는 게 될 수는 없다

    • → 무엇이 우선인지, 무엇이 비어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다시 댓글을 달아보고 생각 공유

    • 도란 : 기후위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극심화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의 수혜자와 피해자, 그리고 기후위기의 피해를 덜받는 사람과 더 받는 사람이 일치한다.

    • 생강 : 원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고, 그런 공론장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피해에 대한 논의 자체도 중요하다. // 사람들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나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자극적이라고 할 지라도, 이 피해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수자,약자 -어린이들의 피해)

    • 얼룩말: 문제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를 생각해보는 질문이었다. 선택지는 피해에 대해 집중하는 이야기들이 선택지였다. 이미 발생한 탄소/유해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어떻게 대안적인 에너지를 수립할 수 있을것이냐, 피해나 오염된 곳의 복구는 어떻게 할것이냐, 등이 생각이 난다. 보기의 내용은 피해에 집중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포커스를 좁혀서 대화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많이 뽑인 것에 대해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논의하면 좋겠다. 어떻게 해결할지, 어떤 정책제안을 할지, 어떤 캠페인을 해야할지

      • 예) 노동권의 피해사례를 공유하면서 사고 확장하는 것도 좋겠다

    • 제제 : 여러가지 생각들을 왔다갔다 하면서 생각했다. 피해자 - 수혜자의 관계가 공고해지고 있다. 노사관계와 기후위기의 관계. 당사자들의 욕구에 의해 해결되지 않는 것 같기도. 아직은 개별 영역에서 디벨롭하는게 필요한듯. 어떠한 일정 온도에 다다르면 백래시가 나오듯이, 그때까지는 개별의제들이 쭉쭉 치고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때가 되면 시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 근본을 한 번에 바꾸는 것은 여러모로 어렵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것 같다.

    • 니나 : 나도 똑같이 이리저리 생각하는 중. 얼룩말에 공감. 처음 투표한 뒤 논의하고, 그 후에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봤던 흐름처럼 이번 논의도 심화된 주제로 이야기하는게 좋을듯. 아무래도 기후위기는 큰 주제니까. 진입장벽도 있을 수 있음. 일단 기후위기에 대해서는 래디컬하게 생각하고 싶다. 주변인들이 기후위기 활동가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피해와 이 사태들을 종식시키려고만 하는 세력들이 확고하게 느껴지는데, 이에 대한 해결이 이루어졌음 한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잘’ 살기 위해서 당장… 가해와 정부의 제한을 두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압력을 가하는 것.

      • 얼룩말 : 기후위기에 대해서 알고 있는 이미지 자체도 사람들마다 다를 듯. 그런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모르고 있던 관계, 시각들을 알게 될 듯. 이미 기후위기에 신경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고려하는 것도 좋은듯.

    • 다이: 댓글을 읽을 때마다 공감이 됐다. 하나만 고려해야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새삼 느꼈음. 개도국과 빈곤국의 피해에 투표를 했고 그 후 자료를 찾아 봤다. 선진국들이 개도국들에게, 너네도 똑같이 책임져라(공장 짓지 말고 협약 맺고..) 라고 얘기한다고 함. 불공평하다고 생각. 선진국이 기술을 먼저 독점하고 생활의 풍요를 누려왔고, 긴 시간동안 독점해 온 것이 있는데, 개도국들이 이제 발전하려고 하니까 그걸 제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함. 여러 국가들이 같이 책임져야 할 문제지만 똑같은 크기로 부여하는 게 맞는가? // 당장의 캠페인과 실질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얼룩말의 의견에 공감했음 // 니나의 의견에도 공감. 해결방안이 편향되어있다는 생각이 듦. 재활용 빨대 등 대체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정말 원인이 무엇이고 기후위기의 주된 가해자들이 누군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들에게 책임을 요구해야되지 않나 생각.

  • 정리

    • 각 논의들에 대해서 디벨롭 / 실질적 해결 방안 / 피해자 - 피해 주목

    • 람시 : ‘일차적인 내용 저리 → 문제의식으로의 발전’에 대해 생각하고 한발짝 더 나아가는 논의, 반응들을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랐는데 충분히 진행된 것 같다. 반복되면 더욱 잘하게될 것이라 생각함.

      • + 람시의 글 제시

    •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할 주제를 선정해서 2차 콘텐츠를 들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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