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홍콩에서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이른바 ‘우산 혁명’을 촉발한 학생 지도부가 징역형을 면했다.
홍콩 동구(東區)법원은 15일 조슈아 웡(黃之鋒·19)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비서장과 네이선 로(羅冠聰·23) 주석에게 각각 불법집회 참가죄와 불법집회 참가 선동죄를 적용해 사회봉사활동 80시간과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