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참사가 있었던 4월 16일, 노란리본을 달았지만 무슨 일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어요. 자꾸 시야를 흐리던 언론과 말들과 그보다 누군가를 잃은 슬픔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그 사이에서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몰랐던 제게 누군가 슬퍼한다면 이렇게 대해야한다고 알려준. 방송입니다. 늘 섬세한 글로 이야기해주시는 신형철 님의 방송 중 10회 (2014년 4월 30일자) 방송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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