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 성매매를 선택했다”

“나는 스스로 성매매를 선택했다”
성노동자 4명 자신의 노동을 말하다… “‘창녀’라는 낙인에서 구해준 것은 탈성매매가 아니라 노동자라는 자각이었다”
원글보기
라푼젤
급기야 <레드 마리아> 경순 감독이 “당사자가 성노동자라고 하는데 그렇게 불러주는 게 예의 아니냐”고 질문자에게 따져물었다. 토론장에 싸늘한 냉기가 감돌았다. 토론회는 “성노동이 그렇게 좋다면 감독님 딸도 시키실 거냐”는 누군가의 막말과 함께 끝났다."육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 성노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돌도 노래만 만드는 게 아니라 섹슈얼리티를 전시하잖아요. 성적 대상화라든가 섹슈얼리티를 파는 것 아닐까요." “모든 사람에게 ‘성노동을 긍정하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성매매에 대한 혐오가 차별로 이어지거나 타인을 배제하는 쪽으로 흐른다면 그건 나쁘다고 생각해요.” http://www.hani.co.kr/arti/soc...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berry
이슈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고민해봐요.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purple
안녕하세요, 성노동이라는 단어를 저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같은 현상이라도 표현하는 단어에 따라 표상하는 의미의 범위와 논의의 초점이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성매매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성'을 상품화하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에 초점이 갔다면, 성노동이라는 명명으로 여타 노동자들과 같은 법망과 인식 안에서 노동자로서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권리와 의무를 어떻게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라푼젤
@purple님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조금 더 깊이 고민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가져온 기사에요. 앞으로도 성노동 이슈에 대해 빠띠에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파일

TIP 최대 크기 25M 파일을 20개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드래그해서 순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