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솔직한 고민은 '오프라인이 싫어진다' 입니다. (ㅋㅋㅋ)

원격근무로 일할 시간, 체력, 집중력을 빼앗기는 기분이에요. 특히 미팅이 다소 비효율적이게 흘러갈 때면 마음이 막 조급해집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미팅을 효율적이고 기분좋게 같이 만드는 걸텐데, 가끔은 '냉정해보이는' 사람처럼 '정리'하려고 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곤 해요.

또 한 가지는 오프라인 미팅 후에 '어디서 일할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근처 스타벅스를 겨우겨우 찾아가지만, 아시다시피 스타벅스의 컨디션은 지역/시간 마다 달라서... 그래서 '위워크' 처럼 미팅룸이 있는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미팅 후 돌아가는 거리가 길지 않게 말이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