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빠띠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를 진행하면서 조직의 상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데요. 코로나 이후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총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죠~
총회란 무엇이고 온라인 총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총회란?

총회는 (비영리)단체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입니다. 대상자들은 평등한 지위에서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권을 가집니다. 그리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선 어떤 논의를 하나요?

정관-규약 개정 공유 및 승인, 예산집행계획 전달 및 승인, 전년도 사업내용 공유 및 당해 연도 사업 계획 전달 및 승인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며 중장기적인 계획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사람들은 총회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의제를 정확히 몰라도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행사죠.”
“반가운 사람들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죠. 이때 아니면 보기 힘드니깐”
“일 년에 한번 꼭 해야 하는 일 정도”
“참여하기도 어렵고, 참여해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보가 독점되고 있어요. 결정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워요.”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것도 일이라고요.”
“무조건 오늘 이 시간에 결정을 내려야겠죠?”
“총회 현 방식 말고 더 좋은 방법 없나요?”

우선 정보의 격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의 질과 양에서 실무진, 운영진, 일반 회원들이 가지는 정보의 차이나 참여 정도에 따라 활동 및 사업 이해도가 다른 구성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총회를 기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담당자라면 대내외에 잘 알려야 한다는 압박감과 총회 내용을 모두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지요.

총회 당일 참석자 별 총회 자료 숙지 정도 다르거나 현장 참석보다는 위임이 다수일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격차 속에서 총회는 형식적, 의례적 진행으로 가기 쉬우며, 의견을 많이 내면 총회 진행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이 많이 따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의견 숨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총회 종료 후에는 실무진의 급격한 에너지 소진으로 총회 결과를 바로 알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과를 정리하여 알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품이 많이 드는 행정처리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총회에서의 의사결정 및 참여 확대의 중요성에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현실은 이처럼 어려움이 많습니다.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 확대에 대한 의지가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하여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빠띠는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온라인 총회 경험이 있으신가요?

총회를 더 의미 있고 새롭게 해보고 싶은 생각들과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로 온라인 총회를 열어보려고 하는 조직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총회에도 어려움이 많은데 온라인 총회는 더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조직들도 있구요.

온라인 총회를 잘 하려면 기획과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