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민주주의 캠프 <시민그룹, 생애주기별 톺아보기> 세션에서는 시민그룹(커뮤니티)을 운영에 있어 방법을 알아보고 싶은 지점,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의견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핸드북으로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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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1. 회의, 협업한 기록을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미나리: 사실 그동안 한 사람이 회의록을 남기다가 한 사람의 부담이 너무 커져서 자기 분야의 회의록 부분을 각자 정리하고 그걸 카톡에 올린 걸 한 사람이 모아서 까페에 공유하곤 했는데, 매번 늦게 올리는 사람 빨리 올리는 사람이 있어 시차가 달라 찾느라 그것도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안해주신 방법을 사용하면, 적어도 구글문서로 같이 작성하면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맞아요! 동기(동시)라면 공동문서로 하거나, 비동기라면 위키를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모아서 공유하는 한 단계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 리디아
반혜영: 디지털문서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적용이 어려울 듯. 3개의 질문 모두 이와 관련이 됨.
디지털 문서를 모든 사람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쉽게, 자세히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어요! -리디아
람시: 지금 이 문서처럼 구글 문서에 기록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동시에 접속해서 공동 편집이 가능한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 자동으로 저장(아카이빙)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냥 적기만 하면 다시 안보게 되는지라, 누군가가 이야기 나눈 내용들의 핵심들을 요약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연결하여 정리하는 작업이 추가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구글 문서로 기록하는 것이 공동 작업하는데 좋은데 함께 활동하는 분들이 디지털 문서 활용을 어려워해요. 격차가 커서 어려움이 있어요.
맞아요 익숙하지 않은 것은 가능한 거부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사실 어렵더라고요. -미나리
(채팅창) 저는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두 60대 이상이고 저만 40대다보니 온통 일이 저한테 몰아지는데... 온라인 커뮤니티가 가능할까 생각도 들고요 저도 온라인 공론장이 어렵네요. 아직 더 배워야겠어요 - 여울
초기에 멤버들의 의지가 뿜뿜할 때, 도구 사용 워크숍을 한 번 가볍게 진행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처음에 이 시간을 갖게 되면 이후에 마주하는 어려움이나 낯섦은 조금 사라지는 듯 하더라구요! -리디아
고민2. 회원 거주 지역이 매우 다양해 오프라인 모임에 한계가 있어요. 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에 맞는 효과적인 활동을 고민해 보고 싶어요.
이레: 시도해본 방법들과 어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이 있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리디아 : 공지 채널, 소통 채널들을 어느정도 구분하고 이후에 정보를 잘 아카이빙해서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팔로우업할 수 있게 돕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람시: 지금 이 교육처럼 줌이나 구글미트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해서 회의나 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실시간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빠띠의 다양한 민주주의 플랫폼들에서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일상적으로 논의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나리: 저는 사는 지역이 다양하다기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 회의시간을 잡는데 어렵더라구요 ^^;; 디지털로 하는 것도
고민3. 활동 후 피드백이나 회고를 어떻게 남겨야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
리디아 : 꼭지를 미리 나누어 보고 작성하게끔 유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반성했던 점, 타이밍 놓친 이야기 등등 미리 템플릿처럼 만들면 막연하지 않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무:회고를 해야지하는데 오프에서만 생각했는데 온라인에서 시도해봐야지
😊🙌💪💪💝 -리디아
람시: 복잡하게 구성하면 특정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쉽지 않더라구요. 특정 활동 후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으로만 구분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눠도 기본적인 피드백 및 회고는 서로 확인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여전히 고민되는 것,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아래에 적거나 직접 물어봐주세요!
보통 모임을 만들면 밴드나 까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미 만들어 놓고 그간의 정보가 쌓인 까페나 밴드를 버리고 새로 모임공간을 만드는 선택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 미나리
조금 더 민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굳이 옮길 필요는 없으나) 위키 등을 사용하고자 하면 ‘핸드북’을 활용해서 이미 있던 정보를 정리 및 작성하여 이사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레
나무:협업툴을 쓰려고 하면 기존의 툴에 더 효용성을 느끼는 팀원이 있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