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는 어린이와 어른이 평등한 세계에서 살고 있을까요? 김소영의 에세이, <어린이라는 세계>를 함께 읽고 (종)평등한 언어생활의 관점에서 어린이라는 세계를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p>
<p>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이 위키에 모아보고 다음 모임(10/31)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p>
<p>함께 나누고 싶은 문장과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등 자유롭게 적어 주시면 됩니다. ︎︎︎☻ </p>
<p></p>
<p>예시)</p>
<p>p.18</p>
<blockquote>
<p>"그러니까 어른이 되면서 신발 끈 묶는 일도 차차 쉬워질거야."</p>
<p>그러자 현성이가 담담하게 대답했다.</p>
<p>"그것도 맞는데, 지금도 묶을 수 있어요. 어른은 빨리 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p>
</blockquote>
<p>버드: 누구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속도는 빨라지기도 느려지기도 하고 이것은 나이와 무관하다. 그저 어른은 기다려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적응한 것이다. 적응하지 못한 자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p>
함께 읽을거리: [보도자료]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오늘 출근길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감동ㅠㅠㅠㅠ 뭉클ㅠㅠㅠㅠ 계속 눈물이 차올라서 진도가 안나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 주옥같아서 인용문을 뽑을 수가 없어요 ㅠㅠ
저희 활동(이 뭘까요? ㅋㅋ)과 연결하자면 3부 내용들에서 논의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이따가 그냥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요 :- )
남의 집 이모 삼촌 얘기할 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이 속담 얘기하고 싶었는데 깜빡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