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론장 활동가 커뮤니티] 5월 모임 ‘책모임 파일럿& 기획회의 & 수다회’
일시: 2021년 5월 11일 화 오후 7시 반
장소: 구글미트 meet.google.com/xmo-jxsf-wyj
내용: 책모임 파일럿 & 양성과정 기획회의 & 수다회

*공론장 활동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입니다.

*나노공론장이란?
사회 이슈와 공론장에 대한 경험을 쌓고 역량강화를 하는 목적으로, 믹스에 올라온 이슈 콘텐츠들을 보며 공론장 형식으로 직접 토의해 봅니다. 퍼실 아키비스트 역할도 돌아가며 수행해 봅니다.

📣 소식 공유

💁🏻‍♀️ 세미나 진행

  • 19:30~ 20:05 체크인 & 수다회 “아무말"

    • 추추 오늘의 명언 “건강은 현대사회의 저주다"

    • 도란: 풀무원 두부너겟 추천

    • 람시: 책 - ‘백년 동안의 고독' 소개 (좋은책인데 느리게 읽히는 중)

    • 징징이: 강아지 산책

    • 태준: (소개)+ 판타지로 논문도 써 봄. 김희선 작가 좋아함. ‘무한의 책' 추천.

    • 생강: 늦은 접속

    • 얼룩말: 앞시간에 밥을 먹고 있었음.

  • 20:00~ 20:40 책모임 - 발제

  • 20:40~ 21:40 책모임 - 토론

  • 21:40~ 21:50 기획회의

  • 21:50~ 22:00 회고

📚 책모임- 발제

  • 책: 시민의 이야기에 답이 있다 (저자: 존 개스틸 (엮음) | 출판사 시그니처)

  • 발제문: 람시 (서문+1장. 42p까지) (다음 발제: 람시. 2장) (메모-도란 마음대로)

    •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숙의민주주의가 실현되면 자유언론이 제 기능을 하며.. 공무원이 더 잘 하고… .. 여러 단위에서(특히 낮은 단위)의 시민의 숙의민주주의가 중요

    • 다양한 숙의와 방법과 제도의 관점

      • “전문가들이 모여 얘기하는 것보다 다양한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다"

        • 사례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전문가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사회 문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는 게 확산되고 강화되면 더 가치있고 강력하다.

    • 민주주의를 향한 진보가 꼭 직선적이진 않다

      • 미국의 민주주의: ‘다원주의 민주주의'- 이해관계자 민주주의. 로버트 달 “‘다두정치'를 향해 직선으로 나아가고 있다"

      • 언론의 변화& 전쟁으로 인해 자유 제한 → 민주적 제도의 약화

      • 시민문화 요소: 관용, 의무, 공공문제, 정치적 효능감

      • 대중민주주의부터 대의민주주의까지 진동 속에서의 실험

      • “민주주의의 기준은 다양하다!”

    • 20세기 후반 미국의 숙의민주주의

      • 혁명과 개혁 사이에서의 이분법, 사이의 진동.

      • 민주주의의 모델- 제인 맨스브릿지, 벤자민 바버의 두 모델

        • 반대만 하는 민주주의, 통합하려는 민주주의

        • 약한 민주주의, 강한 민주주의

      • 공론과 숙의민주주의에 관한 사례, 이론 소개

        •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배심원 제도, 거버넌스 등.

    • 20세기 중반 숙의민주주의는 왜 쇠퇴했을까?

      • 숙의 제도가 있다고 해서 숙의 민주주의 제도가 바로 진척되진 않는다. 역량 강화된 시민이 필요함. → 시민 역량을 위해 다양한 공론장이 자꾸 열려야 한다. 성인 시민 교육 필요.

      • 패널토론: 패널 토론은 정보 전달 겸 토론 본보기를 보여줌. 전문가 토론과 시민 숙의 토론이 대치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해주는 관계

      • 미국 사회와 정치가 점점 더 다두정치화 되고, 시민(대중)에게 맡기기 어렵다는 의견이 전문가 사이에서 확산. 엘리트주의화.

    • 어디에 사용되느냐에 따라 선악이 결정된다

      •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숙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 부활

      • 집단지성. 문화적 차이 이해. (탈권위주의).

      • ‘느슨한 시민 네트워킹'

      • 숙의 민주주의:

        • 서로 경험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음

        • 정보를 알고 나의 의견을 재정립하고 대화할 수 있음 (정보를 모르고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경우가 은근 많음)

        • 의견은 다를지라도, 합의는 안 되더라도 대화하고 간극을 좁혀갈 수 있음

        • 권력의 차이는 숙의를 방해한다. 하지만 방해가 있어도 숙의 할 수 있다.

    •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 긍정적 조건: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보급으로 인해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 좋아짐

      • 부정적 조건: 치우친 언론.

📚책모임- 토의

  • 1. 숙의민주주의에 대해

    • 얼룩말: 사회는 고정적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완전한 해결에 이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모두에게 더 나음을 향해서 가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속에서 모두에게 더 나음이 무엇인지는 모두가 함께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작업의 ‘역량강화'가 시스템 내부에서 반복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모르던 세상을 알아간다'는 점 공감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단위에서 함께 알아가면 좋겠네요. -도란

      • ‘일상의 대화와 논의를 민주적으로'. 어떤 방식이 좋을지 이야기 나누는 경험이 필요하다.

      • 오늘 점심 뭐 먹을래, 같은 것들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말씀이 좋아요! 일상적인 것들부터! -징징

    • 도란: 숙의라는 단어를 살면서 이렇게 많이 듣게 될 줄이야… 그런데 저 빠띠 들어오기 전에는 별로 안 사용했던 것 같아요. “유행"하면 좋겠어요. 풀뿌리 민주주의, 모두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난 잘 모르는데, 내가 숙의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들 드실 것 같아요. 그런 장벽을 깰 수 있도록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교육, 성인 시민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덴마크는 농한기에 ‘시민학교'가 있더라구요.

    • 생강 : 사실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성공적인 경험에 대한 상이 없다보니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개념인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고민해온 기간과 흐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숙의민주주의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열에 아홉은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그래도 믿고(?)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역시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ㅎㅎ -람시

      • 공감합니다 ㅎㅎ ‘선배들(꼰대아님)'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도란

      • 숙의 선배들의 존재를 확인한,, - 구구

    • 구구(태준) : 뭔가 한국에서 ‘숙의민주주의’하면 2000년대 소위 민주당정부 이후 보다 ‘시민참여적 행정의 방식’으로 (적어도 나에겐) 이해된 바 있는데, 생각보다 긴 역사적 맥락을 지닌 개념임을 알게 되었다. 뭐랄까 숙의의 ‘조건’에 관해서 새삼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숙의의 형식들이 다양하게 제도화되는 (시민참여예산/청년자치/청년참여단/ㅇㅇㅇ등) 흐름 속에서 물쌀에 쉽쓸리듯, 시민참여의 형식들이 성과주의적인 방식으로 -물론 거기에도 성과주의가 필요한 맥락이 있다-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때일수록 ‘숙의’의 조건에 관해 되묻는 일이 필요치 않을까(숙의의 흥망성쇠를 되돌아보자!). 그리고 동시대 숙의의 조건에 관해서 다들 낙관적/비관적 (물론 낙관이든 비관이든 으쌰으쌰!)으로 보는지, 부정요인이 크다 보는지 긍정요인이 크다 보는지도 궁금하다!

      • 낙관적/비관적, 부정적 요인/긍정적 요인이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를 나눠봐야 긍정적인 믿음이 생겨나거나 강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대로 비관이 더 심해질 수도 있겠지만요. -람시

      • 2번에서 얘기나눠봐도 좋겠네요. -도란

    • 징징(재서): “숙의민주주의는 ‘합의점’에 도달하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의견의 차이를 수용하고 양보(?)하는 게 필요하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숙의를 통해 의견을 좁힐 수는 있지만 모두가 완전히 납득하는 결론을 내는 건 어려워 보이기도 해요. 요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임에서 겪는 문제라 답답한 마음에 ‘맞아, 맞아!’하면서 들었네요!

      • 일상에서의 소통과도 관련이 높더라구요. ㅠㅠ -람시

      • 뭔가 비슷하게 엮이는지 모르겠지만, 퍼실리테이팅(?)을 하는 과정에서 참여자의 말을 이미 내가 번역가능한 방식으로(궁예질식으로) 생각하는 일도 많은 것 같아요. 숙의의 자리에서 나는 왜 남의 이야기를 꼬아서 듣는가의 고민ㅠ - 구구

      • 저는 텍스트를 많이 읽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사실 엉뚱할 수도 있는 어떤 사람의 말에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맥락을 덧씌워서 궁예(?)를 하게 되는 게 좀 있어요 ㅠㅠ 그 사람에 대해, 편견 없이 듣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사람의 풍부한 상상력과 깊이를 기대하며 듣기 ㅎㅎ - 구구님에 대하여 징징

      • ’좋아요’를 찍고 갑니다 -구구

    • 단디: 뉴스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게 국민의 의견이라고 함. 여론조사가 얼마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됨. 숙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이 있다. 뉴스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하면서 국민의 의견이라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여론조사가 얼마나 다양한 것을 담을 수 있는가?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가? 숙의민주주의가 유행, 최근의 현상으로 이해되는데, 예전의 다양한 사례가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 아기 단디, 안녕! :)

    • 추추: “민주적 대화라는 문화적 습관” 멋진 말인 것 같아요. ‘평화가 길’

      •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이야기 과정 인내해야"

      • - 시간, 체력, 마음의 여유: 공부하고 생각하고 숙의할 수 있나

      • c.f. 그리스 민주정 / 리프먼

      • - 양해하는 태도: 느린 변화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양해할 수 있나

      • c.f. 직장생활(경제활동): 이해관계자

      • > 공공교육(한국): 정답이 필요 / 긴급한 일(감염병)의 구분과 사람들의 서로 다른 가치관

      • 언론의 사유화는 원인일까 결과일까

        • ‘평화를 향한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추추 좋아하는 말.

    •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데, 저도 에너지가 부족하네요… 하하하하. 저도 민주제도의 절차가 허락하는만큼만 감당하려 합니다. -람시

    • ‘느린 변화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양해할 수 있다' 한국에서 공론장 활동 하는 사람으로서 훅 와닿는 문장입니다. -도란

    • ‘모 협치 관련 담당관'이’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개사해서 “숙의는 혁명이 아니야*3 인내 인 거어어야~”로 노래불렀던 게 생각나요… - 구구

      • 아니 엄청난 노래잖아요? -도란

      • 아니 그런 일이 있었어요? -람시

    • 얼룩말: 에너지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보고 싶음.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굳이 이걸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것이 에너지 소진. 특정한 사안에만 숙의민주주의가 동작하고, 그밖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 디지털 시대엔 너무 많은 정보.

  • 2. 디지털 시대의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장 // 이 시대의 숙의 민주주의에 대해 낙관적/비관적, 부정적 요인/긍정적 요인이 무엇일까요.

    • 생강 : 어쩔 땐 숙고하지 않은 의견이 남발되는데 그것을 해석하고 자격있는(?) 하나의 의견으로 정리하여 받아들여야한다는 점, 발언권 제한에 대한 기준을 만들기 어려워서 발언양 등이 제한되지 않아 특정 그룹의 의견만 노출되는 점 등이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거기다 연령 등에 따라 디지털 접근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어 항상 그 부분을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그러나 장소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정보를 주고 받고, 공론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에요. 그리고 공론의 과정을 여러 사람이 항상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 말씀 듣고 보니 특정 그룹의 의견만 노출되는 경우가 경계가 되네요. 동의합니다. -도란 - 징징 동의

    • 얼룩말 : 정보 획득과 참여 문턱을 해소하여 접근성이 확장되는 것이 긍정적이면서도 가짜뉴스가 흥행하고, 자극적인 주제가 주목받는 것처럼 범람하는 정보량 속에서 선별되는 기준들이 점점 엔터테인먼트화 되는 느낌이 듭니다. 추추님 말씀처럼 ‘필터버블’ 생각나구요. 유튜브 알고리즘이나 국민 청원 게시판도 예제가 될 수 있겠네요. 아고라, 위키피디아두요!

      • ‘숙의 결과를 제시했을 때, 그 숙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를 얻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 도란 메모

      • 마치 온라인 샵에서의 만들어진 리뷰나 댓글 공작 같은것도 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얼룩말 첨언

    • 도란:

      • 비관/부정: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은 보편화 되었지만 숙의 민주주의는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갈 길이 멀다는 느낌. 정보도 많지만 ‘가짜 뉴스'도 많고, 인터넷 공간 중 어디에서 정보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따라 내가 접하는 정보의 종류나 양이 달라지고, 접하는 의견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음. (세상물정 모르고 뉴이스트만 20시간 보기 가능). 숙의, 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의 과제로 여겨짐. // 역설적으로 언어 권력은 여전함을 느끼기도 함.

      • 낙관/긍정: 정보를 향해 손을 뻗으면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은 생긴 것 같음. 정보나 지식에서의 권위나 위계가 많이 없어진 느낌. ‘계급장 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에는 ‘오프라인'세계 보다 낫다고 생각함.

  • 구구 : 디지털시대라는(어떤 점에서는 예스럽기도한..),,, 시절이 확실히 특정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들을 늘려준 것 같은데. 동시에 그 의사라는 것이 긴 호흡의 논의들 보다는 상당수준 코드화되어(좋아요! 싫어요! 좋아! 싫어! 엄지업! 엄지 다운!)있고, 빠르게 ‘전염’되고, 또 점층적으로 쌓이기 보다는 일찍 사라진다(‘루머의 루머의 루머’처럼…’의제의,의제의,의제의,의제…’). 이건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지 않을까.

    • 루루루, 전 이 미드 봤는데도 이해를 못하고 있었던..

    •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의 의견.

    • ‘아카이빙', 인용, 확산, 인터넷 안의 로그로 존재. #해시태그

    • “포털사이트는 해리포터! 떴다 사라진 속보 매직!”이라는 노래 가사가 있어요. (Epik High - High Technology) “빠르게 ‘전염’되고, 또 점층적으로 쌓이기보다는 일찍 사라진다”에 어울리는 가사 같았어요. -징징

  • 징징: 오랜 숙의 끝에 도달할 수 있는 성과는, 시민들이 정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숙의의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같은데요! 하지만 정치적이고 지적인 면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사람 개별의 다른 성향(결코 타협할 수 없는)이 떠오르네요. 고집 꺾기(?), 상처 덜 받기(?), 눈치 보거나 눈치 안 보기(?) 같은 미세하고 예민한 감정노동을 과하게 하거나/과하게 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에요~ 그 부분은 포기해버려야 하는가? 아니면 대안을 제시해서 고쳐야 하는가? 사소해보이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감정노동ㅎㅎ.. // 디지털 공론장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으로부터 영감이 좀 떠오르는데요. 공론장 홍보 게시물조차 알고리즘에 빨려들어가서 ‘끼리끼리’ 토의하게끔 되지 않을까, ‘끼리끼리’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늘 그렇다면, 그것은 보편적인 시민의 숙의가 아니라 너무나 좁게 범주화된 집단의 토론이 되지 않을까 하여 걱정돼요.

    • 매체랑 감정노동도 공감되네요. 뭔가 웹 플랫폼, ‘남말 안듣고 내말하기’의 최적화된 공간 아닌가요. 집단적 독백은 즐겁지만…- 구구

  • 추추: 지구촌 / 어느 세미나든 갈 수 있다. BUT 디지털 시대의 그림자: 긍정적 조건일까? 공동체적 인내 소멸(축소?) c.f. 대가족→핵가족→1인가정 / 필터 버블, 캔슬 컬쳐, 고통 없는 사회, 유동하는 근대, 정보과다와 가짜뉴스, 고정관념. 호오와 시비를 구분하지 못함 . and 익명성 / 온라인 오프라인 본질은 같다 but 증폭(노인과 트위터, 국립국어원 맞춤법 검사기)

    • 필터버블

    •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이 문제를 어떻ㄱ ㅔ해결해 왔었지? 를 디지털 세상에서도 생각한다 ‘

    • ㄴㄴ ‘좋아요’ 꾹 - 구구

  • 람시: 숙의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때는 ‘제도로서의 숙의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 할 듯. 개인 경험으로 환원하면 아마 효능감/목표 달성을 이루기 어려울 듯.

👩🏻‍💻기획회의

  • 앞으로 책모임 진행방안

    • 발제문은 구글문서로 존재한다.

    • 발제문이 작성되는대로 모임위키에 발제자가 링크를 걸어준다. (위키는 늘그렇듯 도란이 모임당 1개 위키를 올림)

    • 발제문 권한을, ‘보기'와 ‘댓글’달 수 있도록 설정해두고, 읽는 사람들이 원할 경우 발제문에 댓글을 달며 봄. (아이디어, 공감, 첨언 등)

    • 토의는 지금처럼 공활커 칠판에서.

  • 퍼실리테이터&아키비스트 양성과정 기획회의

  • 5/18(화)오프라인 세미나 기획 : 책모임 2장(람시),3장(도란)

    • 참석 가능하신 분

      • 징징, 얼룩말, 생강, 추추.

  • 공활커 온라인 모델하우스(가제) : 친구 1명씩 불러서 나노공론장 체험 + 랜선한잔 (언젠가 하고싶어서 써봄… )

  • 21:20~21:30 회고 : 이 글 아래에 댓글 남기고 공유하기

  • *다음 모임: (일정 확인하기) : 화요일 저녁 7:30 분 (오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