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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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quote> <p>🏈 <strong>[2021년 공론장 활동 모아보기] 온,오프라인 모임 ‘2021 믹스파티’<br></strong>일시: 2021년 12월 07일 화 오후 7시<br>장소: 열린소통포럼 (오프라인) &amp; 구글미트 <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meet.google.com/xmo-jxsf-wyj" class="auto_link">meet.google.com/xmo-jxsf-wyj</a> (온라인)<br>내용: 2021년 공론장 활동 공유</p> <p><em>*올해 작은공론장을 개최했던 협력단체, 공론장 활동가 네트워크, 믹스 열린공론장 콘텐츠 협력가 분들이 함께 모여 공론장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입니다.</em></p> </blockquote> <p>📑 <strong>소식 공유</strong></p> <ul><li> <p>폭풍같은 믹스 업로드🔥</p> <ul> <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parti.mx/post/qeFFZgUiV0cIRco46LRq" class="auto_link">[🔍토의결과 보고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X빠띠 작은공론장 "나는 이럴 때 사경을 헤맸다"</a></p></li> <li><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parti.mx/post/hRcwPaeEDIdB8MwrG6xt" class="auto_link">[✏️후기] 부산청년들X빠띠 작은공론장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a></p></li> <li> <p><a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 nofollow" href="https://parti.mx/post/STDYuXCM5rN9gYOKlX9N" class="auto_link">[🔍토의결과 보고서] 부산청년들X빠띠 작은공론장 "지역에서 활동하기 막막한 청년들을 위한 작은 공론장"</a></p> <p></p> </li> </ul> </li></ul> <p>💁🏻‍♀️ <strong>세미나 진행</strong></p> <ul> <li><p><strong>7:00~ 7:10 등록, 네트워킹</strong></p></li> <li> <p><strong>7:10~ 7:20 행사 시작 및 인사: 타운홀 </strong></p> <ul><li> <p><strong>오늘 기분이 어떤가요. 5점 만점으로 표현해 주세요.</strong></p> <ul> <li><p>이선우 : 토론 콘텐츠 썼던 이선우. 퇴직금가지고 싸우고 있느라 기분이 안 좋아서 3점.</p></li> <li><p>채태준 : 열린 공론장, 작은공론장 보고서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음. 오늘 일이 잘되는 것 같아서 5점.</p></li> <li><p>도란 : 오늘 이름이 믹스파티인데, 빠띠 믹스 뒤집어서 만든 이름. 온라인에서 대부분 만났던 분들인데, 이렇게 한자리 모이는 상상을 잘 안해봤음.오프라인에서 볼 기대를 못 했는데 너무 반갑다.</p></li> <li><p>디템포 : 공론장 활동가로 활동했다고 하기엔 부적절하지만.. 작곡가로 활동 중. 하루종일 자다가 나와서 개운한 기분임. 그래서 5점. </p></li> <li><p>제이 : 일공팀 제이. 기관주도 공론장 만드는 활동 중.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서 4점으로 정했음. 디카페인이었음.</p></li> <li><p>리디아 : 일공팀에서 활동 중. 코로나 중에 오프라인에서 만나본 게 오랜만임. 4점으로 했고 1점으로 온기를 채우려고 함.</p></li> <li><p>미타 : 부산에서 활동하는 미타. 비행기 타고 왔음. 사이버친구들 마나는 기분이라 너무 좋음. 종강을 안해서 4점으로 했음.</p></li> <li><p>홍단비 : 뒤늦게 빠띠 콘텐츠팀에 합류했음. 열심히 돈도 벌고, 시사 상식도 쌓고 있음. 여기 오기 전에 연구실 친구랑 연꾸 (연구실 꾸미기)를 해서 5점.</p></li> <li><p>생강 : 공론장 활동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음. 점수는 5점. 기분만 따지면 5점으로 높은데, 사실 컨디션은 안 좋음. 원래 캠페인 때문에 못 올 뻔 했는데 빨리 종료하고 오게 되어서 기분 좋음.</p></li> <li><p>제제 : 서울청년유니온에서 활동하고 있음. 기분은 5점. 생각해보니까 딱히 나쁜 일이 없음. 재택 근무하면서 말을 몇 마디 안해서 아직 텐션이 낮지만 끌어올리겠음.</p></li> <li><p>칼포스 : 원래 못 오는 행사였는데 오게 되었음. 명목상 휴가날이었는데 일을 하게 돼서 3점.</p></li> <li><p>치리 :서울청년에서 활동하고 있음. 3점 줬는데, 기분이 아니라 컨디션으로 체크했음. 컨디션이 안 좋아서 3점.</p></li> <li><p>다지 : 니트생활자의 다지. 4점을 줬는데, 항상 더 나아질 가능성을 두고 절대 만점을 주지 않고 있음. 그래서 4점이면 매우 좋은 상태임.</p></li> <li><p>쿵짝 : 니트생활자 활동하고 있는 쿵짝. 오늘 추울 줄 알고 껴입고 나왔는데 너무 따뜻해서 4점.</p></li> <li><p>조아 : 사단법인 부산청년들에서 활동 중.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참여해서 4점으로 정했음.</p></li> <li> <p>얼룩말 : 3점. 너무 지쳤음.</p> <p></p> </li> </ul> </li></ul> </li> <li> <p>7:20~ 8:00 활동공유</p> <ul> <li><p>7:20~7:30 서울청년유니온</p></li> <li><p>7:30~7:40 부산청년들</p></li> <li><p>7:40~7:50 니트생활자</p></li> <li><p>7:50~8:00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p></li> <li> <p>8:00~8:10 공활넷, 콘텐츠협력가</p> <p></p> </li> </ul> </li> <li> <p>8:00~8:20 회고</p> <ul> <li><p>징징이 : 공활커에서 활동하던 징징이. 요즘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렵고 무거운 공간에서 나를 포장하는 일이 힘들었는데 공활커에서 만큼은 조금 풀어진 마음으로 <strong>솔직한 이야기</strong>를 나누고 나의 의견도 <strong>시사적으로 접근</strong>할 수 있어서 좋았음.</p></li> <li><p>얼룩말 :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strong>네트워킹</strong>. 바다에 조약돌 던지는 느낌으로 활동하기만 했는데, 다 같이 조약돌을 던지니까 그 파문이 더 커지니까 <strong>위로</strong>를 받았음. 또, 온라인으로 점점 변화되는 세상에서 직접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활동에서 퍼실로 참여하면서 온라인 활동에서 필요한 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됨. 행사를 참여하면서 행사 자체의 목적만 생각하던 과거에 비해 이 목적 이외에 <strong>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공론장의 핵심</strong>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앞으로 그런 관계 형성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듦. 퍼실도 하면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앞으로도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li> <li><p>태준 : 열린공론장 콘텐츠, 보고서 작성하는 일을 주로 했는데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 엿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음. 다들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됨. 마감이 늦어서 죄송하지만 반갑기도 함. 사람이 생겨서 좋았음. 콘텐츠 작성하면서 좋았던 건, 여러가지 사회적 사안들에 대해서 ‘다 안다, 내 입장 다 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복잡한 사안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좋았음. 그런 주제들을 고민해볼 기회가 많이 없고, 좋아하는 정당을 따라가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변화됐음. 공론장에 부적절한 <strong>주제들을 선별</strong>할 수 있게 되었음. <strong>다양한 고민</strong>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음. </p></li> <li><p>디템포 : 발표하실 때 의견을 달긴 했지만, 무기력한 나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선 <strong>외부활동</strong>을 만들고 내가 원래 하는 일 외에 다른 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시작한게 이 활동이었음. 다른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하게 되었음. 토론하는 걸 좋아하는 타입인데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건 막상 안 해본 것 같은 기분이었음. 내 의견이 맞다고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다른 관점을 지닌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음.</p></li> <li><p>미타 : 올 한 해동안 부산청년들이라는 단체에 있으면서 공론장 기획에 참여하고 퍼실, 아키로도 많은 참여를 했음. 다양한 분들과 공론장 경험을 했음. 기획자로서 항상 실패했었는데, (오는 사람들만 오고 하던 얘기만 하는) 그럴 때마다 지역의 탓을 했음. 하지만 빠띠 공론장 형식을 배우면서 잘못을 돌아보게 됐음. 다른 공론장을 참여하면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질문을 하는게 아니라, <strong>좋은 질문을 하면 좋은 답변할 수 있다</strong>는 생각을 하게 됨. 서울청유 녹색의 일자리에 참여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참여한 이후로 녹색의 일자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음. 공론장이라는 건 내용을 뽑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된 한해였음. <strong>좋은 공론장 열어주신 다른 분들께 감사한 한 해.</strong></p></li> <li><p>홍단비 : 8월 정도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솔직히 그동안은 콘텐츠 작성하는게 마냥 일이라고 생각했음. 중립적인 입장에서 콘텐츠를 쓰다보니 쌓이는 건 있지만 ‘내 거’는 없다고 느꼈음. 그런데 오늘 이 파티에 참여하여 협력한 내용을 보면서 너무 뜻깊은 일들을 많이 하신다는 걸 알게됐고, 이걸 뒤늦게 알아서 아쉬움. <strong>참여하길 잘했다</strong>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는 뜻깊은 일을 한다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듦.</p></li> <li><p>조아 : 부산청년들 활동하면서 청년문제말고는 딱히 관심을 안 가졌음. 오늘 다른 청년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돼서 좋았고, 잘 모르던 분야에 대해서도 실제로 행동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strong>세상은 살 만하다</strong>는 걸 느꼈음.</p></li> <li><p>생강 : 재밌게 활동했음. 친해지고 싶었던 분들이 자리에 주셔서, 따로 연말모임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 같음. 그만큼 큰 의미였음.</p></li> <li><p>제제 : 1년을 돌아보니 좋은 일, 나쁜 일 다 있었던 것 같음. 빠띠에서 했던 <strong>두 번의 공론장 기획 </strong>및 퍼실 참여, 공활넷 참여는 좋은 경험에 속한다고 생각함.</p></li> <li><p>칼포스 : 2018년 즈음부터 뭔가 배울 수 있는게 없다고 느끼며 좌절감을 느낀 시기를 겪었는데 그런 시기에 맞춰서 무언갈 해볼 수 있었다는 게 의미가 있었음.</p></li> <li><p>니나 : 1년을 돌아보니까 뭘 많이 한듯. 가지고 있었던 공론장에 대한 이상적인 생각 혹은 확고한 이미지를 빠띠 활동하면서 많이 파괴되었음. 퍼실이나 아키로 5번 정도 참여했었는데 모두 다른 공론장이었음. 이걸 경험하면서 <strong>공론장의 이미지가 많이 유연</strong>해졌음. 개인적으로는 공활커를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그건 빠띠가 있어서라고 생각함. <strong>공활커는 느슨한 네트워크의 자체</strong>라고 생각. 따라서 지속해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p></li> <li><p>치리 : 사실 다른 공론장을 한 번도 못 가봄. 제가 아는 건 저희가 열었던 건데, <strong>빠띠가 아니면 공론장을 열 수 있었을까</strong> 많이 생각했음. 두번째 공론장 이후에 생각이 많이 바뀜. 내년에는 지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여러 의미가 있었던 공론장임.</p></li> <li><p>다지 : 공론장 열 때 자신이 없었는데 빠띠 덕분에 할 수 있었음. 빠띠와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던 기회였음.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이 배웠음.</p></li> <li><p>쿵짝 : 공론장이라는 이름 자체가 어려워서 안 하려고 했는데, 밥을 한 번 얻어먹고 나니까 안할 수가 없었음. ㅎㅎ. 결론적으로는 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음. 관계를 맺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야기 나누지 않았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지 안하던 주제로 얘기를 나누니 배움의 시간이었음. 앞으로는 공론장까지는 못하더라도 비<strong>슷한 장을 통해서 목소리를 내는 시간</strong>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p></li> <li><p>선우 : 빠띠 믹스 투표 부탁드린다. 지난 주에 퇴사했음. 한 푼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여러분들이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주셔야 안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p></li> <li><p>다이 : 많은 것을 배웠다. 평일 저녁 다들 바쁘실텐데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함. 반 년 동안 연락 많이 드렸는데 답장 잘 해주셔서 또 감사함. 앞으로 몇 주 남은 시간 동안 같이 활동 잘 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음.</p></li> <li><p>도란 : 작년 7월에 빠띠에 입사했음. 그때는 공론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지금은 공론장 업자가 됐음. 공론장과 나를 떼서 설명할 수 없다고 느껴짐. </p></li> <li><p>제이 : 공활넷, 협력가 분들이랑은 자주 봤음. 기관주도공론장과 시민주도 공론장의 의제가 다 다르다는 걸 알았고 어떤 주제로 콘텐츠를 작성하는지 알게 됨.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콘텐츠였다고 알게 됨. 공론장을 만드는 과정이 지루할 수도 있는데, 빠띠 입장에서 많이 감사하다.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그 지루한 과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p></li> <li><p>리디아 : 많이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일공팀에서 여러 공론장을 경험했음. 여러분과 같이 공론장을 배우고 익혀가고 있음. 코로나 시대에서, 온라인으로라도 이야기를 나누는게 얼마나 소중한 연결인지 알게됨. 이런 것들이 좋은 네트워크로 쌓여서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함. 오히려 온라인이 주가 되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익명 뒤에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지고 이찌만 안전한 공론장을 만들면서 더욱 중요성을 깨닫고 있음. </p></li> <li><p>람시 : 중간중간 가벼운 말을 섞었는데, 그렇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님. 공론장 활동이라는게 자기 주장을 하기 어려운 활동임. 여러 사람들의 활동이 왔다갔다 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획자 분들은 자기 주장을 내려놓아야 함. 나 또한 강력한 주장을 많이 놓게 된지 꽤 됐음. 지금 시대에는 그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듦. 시민사회, 비영리 조직 등등 .. 지금은 개별화 되어서 혼자서 감내하는 경우도 많고 단체가 겪는 어려움도 많을 것. 여기서 우리가 만나는사람들 만큼은 좋은분들과 <strong>좋은 활동을 조금씩 확장해서 느슨한 네트워크</strong>로 만들어가보자고 생각했음. 좋은 관계로 형성되어서 나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보자고 생각했음. <strong>느슨한 연대</strong>처럼. 스무명 남짓되는 분이 모여서 긴 이야기를 나눠주시는 걸보면, 바로 그 연대가 이뤄졌다고 봄. 여기서 만나신 분들이 어떻게든 연결되어서 내년, 혹은 그 이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람. <br></p></li> </ul> </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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