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야기] <그럼에도 우리는>의 출발이 궁금하다면?
[그럼에도 우리는]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 새롭게 출발한 ‘그럼에도 우리는’

🏃🏻‍♀️ ‘그럼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그럼에도 우리는]

여름에서 가을로, 짧은 반팔 티셔츠에서 긴 후드티가 어울리는 시간 동안 [그럼에도 우리는]의 새출발도 두 달이 흘렀습니다. 두 달의 시간 동안 성평등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갔는데요. 벌써 전체 여정의 절반이 흐른 시점, 참여 팀들은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운동, 모험을 주제로 여는 팟캐스트와 온라인 토크, 차별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신문과 이 내용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공유회,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마음돌봄 워크숍과 스타트업 여성들을 위한 노무 상담소 등 이렇게나 다양한 영역에서 [그럼에도 우리는]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각 프로젝트의 과정을 나누며 함께 응원하기도 하고, 도움이 되고자 서로의 멘토가 되는 시간도 가지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그럼에도 우리는 참여팀. 왼쪽부터 아이스티, 우먼스베이스캠프, 산성비, 몸다양성교육단체 프리즘, 스여일삶 / 다른 참여 팀, 활동도 궁금하다면? 그럼에도 우리는)

👋 삼삼오오 모여 반갑게! 데모데이

프로젝트 진행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그럼에도 우리는] 크루들. 중간까지 온 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 크루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하기위한 데모데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22일 토요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모이게 되었는데요. 맛있게 먹고 힘내기 위한 비건 간식과, 서로의 과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판넬 등으로 데모데이 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크루들을 위해 마련한 비건 샌드위치와 간식, 각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미가 담긴 판넬)

🔍 데모데이에서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은 협력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까지 서로가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프로젝트 활동이 팀 안에서만 머무르는 것을 넘어서게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데모데이에서 우리는 각 팀에서 지난 8 ~ 10월 동안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또 이후에는 어떻게 나아가보려고 하는지, 그리고 이 과정을 지나며 우리에게 가장 의미있던 순간이 무엇이었는지 나눠보았습니다.

💬 “상담소를 운영하며 정말 많은 사연을 받았어요. 이 고민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활동하고 싶은 동료들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를 실현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했어요.”

💬 “프로젝트 하며 지치기도 하였는데, 독자분이 보내주신 피드백 덕분에 힘이 났어요. 이런 격려와 연대가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서, 발표를 듣고 있는 크루들이 포스트잇을 통해 응원과 지지의 메세지를 작성하기도 하였는데요. 팀에게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의 프로젝트에 초대하는 등 팀 단위를 넘어, [그럼에도 우리는]이라는 하나의 커뮤니티 안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멋져요. 공유하는 행사에 가고 싶은데, 초대해주세요!”

💬“학교를 다니며 페미니즘 활동을 하는 건 정말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렇게 서로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를 나누며, 우리가 마지막까지 나아갈 힘을 나눌 수 있던 것 같은데요. 또 이 자리에 자문위원이자 지지자로 참여해주신 아랑님도 참여 팀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많은 동료 청년, 시민들이 [그럼에도 우리는]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전해주시기도 하였답니다.

⛳️ [그럼에도 우리는]의 완주를 위해!

[그럼에도 우리는]은 앞으로 반절의 여정이 남았습니다. 초반 갑작스러운 장애물도 있었지만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듯 함께 항해해나가고 있지요. 남은 여정에서도 중간, 중간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마주할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여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나아가보려 합니다.

또한 [그럼에도 우리는]의 과정과 의미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나눌 (가)성평등 공유회와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펀딩이 곧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더 많은 성평등 이야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크루들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곧 소식을 전할게요!)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 문화를 위해, [그럼에도 우리는]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이 여정을 마칠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세요! 🙌

👉 앞으로도 [그럼에도 우리는]의 소식을 알고 싶다면?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버터나이프크루 중단, 그 이후 우리는
COOP.PARTI.XYZ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