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빠띠즌 파티, 이야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h3>
<p><strong>2023. 2.27(월) 저녁 7시, 헤이그라운드 10층. Hall 80에서 빠띠즌, 협력가, 크루들이 만났습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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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3 빠띠 공유회 마지막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되었어요. 빠띠 가까이에서 활동과 후원으로 함께하는 빠띠즌과 협력가 그리고 빠띠크루가 함께 모인 자리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프닝은 빠띠 크루 나기님의 기타 반주에 맞춰 미나리님의 <바람의 노래>로 시작되었어요. 잔잔한 기타 반주에 맞춰 흘러나오는 노래 덕분에 좀 더 반갑게 옆에 있는 빠띠즌과 크루들이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p>
<p>이야기 꽃을 피워보자고 했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말문을 트는 것은 쉽지 않죠. 그래서 서로의 일상, 활동,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판을 준비하고 주사위를 굴러 걸린 질문을 답해보는 형식으로 빠띠즌 파티를 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같이 가볍게 마음을 열어보거나, ‘빠띠를 친구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처럼 빠띠를 매개로 이야기꽃을 피워볼 수 있거나, ‘내가 생각하는 ‘일상의 민주주의’는?’으로 민주주의를 생각해보는, 무려 36가지의 질문을 준비했답니다. </p>
<p>저희 테이블에서는 여러 질문이 오고 갔지만 저는 참가자 A님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거절을 받아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거절을 당할까 봐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던 경우가 많았지만, 빠띠에 오면서 당장 중요한 의견이 아니어도 이를 비난하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로 바라봐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쳐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p>
<p>테이블 대화가 끝나고서는 이렇게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가 무엇인지 타운홀로 남기고 몇분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과도 재미있는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빠띠즌이 빠띠와 참여한 아카이빙을 통해 소통한 경험을 들으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연결되는 활동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등등 소감을 통해 ‘빠띠'와 ‘일상의 민주주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으로 우리의 첫 번째 파티는 마무리되었답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관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테이블 준비하고 기다릴게요. 우리 또 만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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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성: 워킹그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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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빠띠즌님의 피드백을 덧붙여주세요~ </h3>
<p>미나리 :</p>
<ul><li><p>우리 테이블에 계셨던 분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관점을 만나게 되서 좋았습니다. 서로 이해해주는 공감의 눈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연령, 활동배경을 가진 분들과 수다를 떨듯 깔깔거리면서도 내가 겪은 비민주적인 경험, 혐오와 차별을 배제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살면서 꼭 해봐야 할 것들 이런 질문과 대화를 나누며 덕분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p></li></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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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에 계셨던 분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관점을 만나게 되서 좋았습니다. 서로 이해해주는 공감의 눈빛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양한 연령, 활동배경을 가진 분들과 수다를 떨듯 깔깔거리면서도 내가 겪은 비민주적인 경험, 혐오와 차별을 배제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살면서 꼭 해봐야 할 것들 이런 질문과 대화를 나누며 덕분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